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공식 컬래버레이션 프래그런스 태그. (사진제공=빌라 에르바티움)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23일 개봉한 가운데, 작품 속 두 타짜의 강렬한 대립과 영화의 세계관을 향으로 확장한 공식 컬래버레이션 굿즈가 공개됐다. CJ ENM과 니치향수 브랜드 빌라 에르바티움(VILLA ERBATIUM)은 영화 공식 굿즈인 프래그런스 태그 ‘ANGELO(안젤로)’와 ‘DIAVOLO(디아볼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시리즈의 마지막 승부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한국 대표 범죄 오락영화 시리즈인 ‘타짜’의 최종장이다. 모든 것을 잃은 뒤 다시 판 위에 선 장태영과 오랜 질투가 욕망과 배신으로 번져가는 박태영의 대결을 중심으로, 마지막 승부에 뛰어든 인물들의 선택과 욕망을 그린다.
최국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변요한과 노재원이 각각 장태영과 박태영으로 호흡을 맞췄다. 미요시 아야카, 조우진, 윤경호, 이하라 츠요시, 홍다오, 김민호, 임세미, 스테파니 등 국내외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의 긴장감과 스케일을 더했고, CJ ENM이 제공·배급하고 싸이더스가 제공·제작했다.
■ 두 인물의 서사를 향으로 옮기다
CJ ENM과 빌라 에르바티움의 이번 협업은 영화의 이미지를 단순히 제품에 적용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스크린 속 두 인물의 서사와 감정을 서로 상반된 두 가지 향으로 번역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천사와 악마라는 두 인물의 대비는 영화 공식 이미지를 활용한 포커 카드 디자인의 하나의 오브제에 화이트 로즈와 블랙 로즈라는 두 극적 대비 요소로 표현됐다. 해당 공식 굿즈는 포커 카드 형태로 구운 도자기에 향을 입힌 프래그런스 태그로, 침실이나 욕실, 옷장 등 작은 공간에 걸어 향을 즐길 수 있으며 영화의 한 장면을 간직하는 컬렉터블 오브제로도 활용할 수 있다.
■ 도시와 공연을 향으로 풀어온 브랜드
이번 협업을 이끈 빌라 에르바티움은 화학을 전공하고 이탈리아에서 조향을 공부한 하민서 조향사가 이끄는 국내 니치향수 브랜드다. 서울시 공식 향수 ‘Scent of Seoul’을 비롯해 뮤지컬 ‘Dracula’ 공식 컬래버레이션 향수를 선보였으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Runway To Seoul’의 공간 향을 디렉팅하는 등 향을 매개로 도시와 공연, 패션의 서사를 감각적으로 해석해 왔다.
빌라 에르바티움 관계자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영화 속 인물들이 지닌 욕망과 선택, 서로를 향한 팽팽한 긴장감을 후각적인 언어로 재구성한 프로젝트”라며 “관객들이 극장에서 만난 ‘타짜: 벨제붑의 노래’의 여운을 일상에서도 새로운 감각으로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500개 한정, 3만4,000원
‘타짜: 벨제붑의 노래’ 공식 컬래버레이션 프래그런스 태그는 총 5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3만4,000원이며, 빌라 에르바티움 북촌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